브로켄 블러드

싸구려TS에 미소녀 전사라니

이쁜 그림이 있는 불쏘시게군요.

by Akade | 2011/12/01 22:49 | 만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미용실

나는 대체로 미용실을 싫어한다. 머리 깍는게 싫거든.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자라는 머리인데. 내가 긴 머리를 동경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내일이 졸업사진 찍는 날이라 투덜거리면서 자주-라기보단 일년에 몇번 안가는 단골가게-가는 미용실에 갔다.

아, 엄청 길렀는데 무지아깝네.

그런데 원장이 퇴근하겠다고 하는거 아닌가! 내일 오란다. 배가 불렀나보다. 꼭 자르고 싶으면 직원한테 맡기란다.

그래서 대타로 온 청년. 왠지 불안하다. 그런데 좀 깍다보니 맘에 들었다.

보통 미용실가면 항상 뭔가 대충대충자른다는 느낌이었는데 이 청년, 엄청 열심이다.

조심조심 자르고 확인하고. 원장처럼 능숙하게 가위질을 하는 것도 빠른 것도 아니지만 눈에서 엿보이는 열정, 작품을 만들어가는 열기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렇게 한참을 깍고(느리니까)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며(말거는 것도 초보티가 난다. 귀엽달까.)

머리깍으러 온 짜증이 어느새 풀려버렸다.

하하, 머리가 참 볼륨이 없다고 파마 한 번하라는데 언제 파마나 하러 가야겠다.

머리 잘깍아줘서 고마워요.

by Akade | 2011/12/01 03:13 | 인생의 발견(2011) | 트랙백 | 덧글(0)

3.3.7 박수

이거...소년성장물인줄 알았는데

그냥 기상천외한 모험담.

by Akade | 2011/12/01 03:01 | 만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책, 사서 봐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책에서 얘기 할 때 아니,좀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장르소설과,만화책에서 얘기할 때 저작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스캔본이 시장을 망친다부터 일본만화가 우리나라 시장을 좀먹었다 식의 애매한 국수주의까지. 그런데 나는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뭐, 누군가는 벌써 얘기 했겠지만.

책이든 뭐든 무언가를 살때 우리는 고민한다. 과연 이것이 이 돈의 가치를 할 것인가? (대개 '그렇다'고 판단하고 나중에 후회한다만)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비용을 따져보고 나서 그렇다고 대답했을 때 우리는 당연히 구입한다.

그렇다면 스캔본으로 읽었든 빌려 읽었든 그 책(이든지 음악이던지 뭐든)을 읽고 느꼈던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어째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인가. 그 책을 사서 자신의 알량한 만족감을 채우라는 것도 아니고 불법이니까 당연히 구매해야한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말도 아니다.


다만, 자신이 느낀 만족감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그 책 한권을 삼으로써 당신은 또 다시 당신을 즐겁게 할 책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며 충분한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자신의 자존 또한 지키는 것이다.

by Akade | 2011/11/28 02:15 | 인생의 발견(2011) | 트랙백 | 덧글(0)

아버지란 사람

가면 갈수록 아버지랑 있는게 괴롭지 말입니다.

가끔 드라마를 보면서 시집살이를 보면 왜 이렇게 열뻣치나 했는데 나라면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이랑 살라고 하면 빡치지 말입니다.

괜히 그런 상상이나 들고 말입니다.

시어미 마냥 떽떽거리는거야 그러려니 해도 애새끼 마냥 찡찡거리면 살기가 치솟지 말입니다. 그 왜, 9시 뉴스에 패륜어쩌구 하는 기사가 영 현실과 동떨어진 일은 아닌 것 같지 말입니다.

그냥 넋두리하자면 오늘은 핸드폰 갖고 잔소리를 늘어놓는데 말입니다. 요금이 2만원 나왔다고 난리지 말입니다. (뭐 5.5니 3.5 같은 요금제는 괜히 기분 탓이라고 제외해도 말입니다.)

근데 기본요금이 14000원이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쓴게 6천원인데 말입니다. 150건 문자가 3천원인데 말입니다. 그나마 전화는 받기만 해서 3천원인데 말입니다. 근데 저녁 먹는 1시간 동안 제를 문자만 쳐쓰는 중딩 꼬맹이 취급하면서 갈구지 말입니다?

언제는 프로그램 뭐 안깔아줬다고(분명히 설명서랑 설치파일까지 고이 넣어놨건만) 나쁜놈새끼하면서 ㅈㄹ 발광한다거나, 입시면접 한 시간 전에 시덥잖은걸로 ㅈㄹ 발광하는 등(분명 그 면접으로 당락이 갈리는데!) 갖가지 엿은 다 먹이지 말입니다.

그래도 아버지라서 말입니다.

'돈셔틀'이 아니라 '아버지'라서 말입니다.

돈나 화나서 눈이 뒤집혀도 '아버지'니까 참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제 화냈어도 '아버지'니까 나도 모르게 잘해주는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욕하는 건 되도 남이 욕하면 화딱찌나는게 '아버지'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나 추억해 줄 사람 당신 밖에 없지 말입니다.

빌어먹을 아버지. 사랑해요.

by Akade | 2011/11/27 21:09 | 인생의 발견(2011) | 트랙백 | 덧글(0)

네이버 지식in

네이버 지식인은 대체로 허접하다는게 내 생각이었지만 특정분야에서는 의외로 전투력이 있다.

허접 쓰레기 같은 영작을 고쳐달라고 새벽 1시에 올렸더니 2시간만에 구세주가 강림.

오오 승리의 지식인.

by Akade | 2011/11/24 13:38 | 인생의 발견(2011) | 트랙백 | 덧글(0)

마감마감

나의 절대마감신공은 그 이치가 하늘에 닿고 오묘함이 땅을 덮는다. 심지어 받는 사람의 내공이 부족하면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주화입마에 빠지게하고 (시간이 애매해서) 그 변명이 가희 신묘한 예술이라 차마 감점은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본좌는 이 같은 마감신공의 대성을 위하여 하루를 살아도 칼같이 살았고 몸에 마감신공을 한치도 흩트려 뜨리지 않고 일생을 살았다. 그 일화로 본좌가 초급수련생 시절 학당이 엎어지면 코닿는 곳에 있다하나 잠자리에서 쉬이 일어나지 않았고 아무리 동무들이 뜀박질을 하여도 본좌는 양반의 걸음걸이를 풀지 않았고 최후의 일력까지 마감신공을 사용해 도착하였다. 지금 마감신공이 대성에 이르었으니 이제는 좀 일찍일찍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솔솔드네요. 반성반성.

by Akade | 2011/11/24 02:34 | 인생의 발견(2011) | 트랙백 | 덧글(0)

옥장육부가 창피해?


낄낄낄

by Akade | 2011/11/19 01:47 | 트랙백 | 덧글(0)

「新町」青森最後の詩人ひろやー




누가 욕망을 검은 색이라고 정한거지?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색일지도 몰라.

by Akade | 2011/11/19 01:30 | 인생의 발견(2011) | 트랙백 | 덧글(0)